중국 향하는 태풍 '버들'…우리나라 폭우 변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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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11호 태풍 '버들'이 다음 주 우리나라 강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다만, 태풍이 시간이 지날수록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데다 예상대로 중국 내륙에서 소멸하고 난 뒤 열대 수증기가 우리나라를 향하는 간접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국 남동부로 들어간 태풍 '버들'의 열대 수증기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될 경우 '띠 구름'이 예상보다 강하게 발달해 주 중 강수량이 많이 늘어날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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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버들' 예상 경로 (9일 10시 기준) [기상청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newsy/20250809105400625wvhp.jpg)
북상 중인 11호 태풍 '버들'이 다음 주 우리나라 강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지난 8일(금) 3시에 발생한 태풍 '버들'은 괌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9일(토) 오전 10시 기준으로 태풍의 강풍 반경은 210㎞로 중심에서 초속 2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은 북상하며 세력을 더 키워 주 초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겠고, 13일(수) 대만을 지나서 14일(목)에 중국 푸저우 해상에 접근할 전망입니다.
태풍이 한반도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동하는 만큼,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
다만, 태풍이 시간이 지날수록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데다 예상대로 중국 내륙에서 소멸하고 난 뒤 열대 수증기가 우리나라를 향하는 간접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당분간 많은 비 [연합뉴스TV 제작]](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newsy/20250809105400826jgcu.jpg)
현재 우리나라는 '2차 우기' 시기에 접어들어 주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광복절 전까지 전국 곳곳에서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이 발간한 장마 백서에 따르면 6월 20일부터 7월 10일 전후 약 한 달가량 많은 비가 내리는 시기를 1차 우기 또는 장마철,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또 한 번 큰 강수가 있는 시기를 2차 우기로 정의합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으로 긴 비구름대가 발달해 있는데 이 '띠 구름'이 광복절 전까지 제주와 남부, 중부를 오르내리며 장마철처럼 강하고 많은 비를 쏟아낼 전망입니다.
중국 남동부로 들어간 태풍 '버들'의 열대 수증기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될 경우 '띠 구름'이 예상보다 강하게 발달해 주 중 강수량이 많이 늘어날 수 있는 겁니다.
11일(월) 제주를 시작으로 12일(화)과 13일(수)은 전국에서, 14일(목)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아직 태풍이 발생한 지 얼마 안 돼 최종 경로와 세력이 유동적이라며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 '버들'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버드나무를 의미합니다.
![주 중 날씨 예보 [9일 6시 기준] [연합뉴스TV 제작]](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newsy/20250809105401086jlh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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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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