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쏟은 게 가게 탓?…"차 버려야 한다"는 황당 손님

정풍기 인턴 기자 2025. 8. 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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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주문한 고객이 차량에서 떡볶이를 떨어뜨렸다고 보상을 요구한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한 고객이 떡볶이만 1인분 포장해 갔다"며 "1시간 50분가량 지난 뒤 가게로 연락이 왔다. 떡볶이 때문에 차량이 다 버려져서 보상해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떡볶이가 바닥에 떨어져서 실링 포장이 터졌다. 차가 버려졌으니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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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주문한 고객이 차량에서 떡볶이를 떨어뜨렸다고 보상을 요구한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소상공인·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분식집에 진상 빌런이 등장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분식집을 운영한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기가 막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한 고객이 떡볶이만 1인분 포장해 갔다"며 "1시간 50분가량 지난 뒤 가게로 연락이 왔다. 떡볶이 때문에 차량이 다 버려져서 보상해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A씨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떡볶이를 구매하고 집에 가는 길에 차를 몰고 가다가 급발진인지 급정거인지 불분명한 충격을 받아 바닥에 떡볶이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떡볶이가 바닥에 떨어져서 실링 포장이 터졌다. 차가 버려졌으니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또한 "집 가는 길 중간에 반찬도 구매해서 포장했는데 그건 안 터졌다"며 "포장이 잘못된 거니까 보상해달라"고 따졌다.

이에 A씨는 "욕 나올 뻔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반찬은 바닥에 떨어지지도 않았다더라"며 "이건 개념이 없는 거냐, 정상적이지 않은 인간인 거냐. 가게에 악감정이 있는 걸까?"라고 황당해했다.

A씨는 "전화 통화하니 저랑 대화가 안 되는 듯 소비자보호원에 전화한다더라"며 "자영업자보호원은 없냐. 협박죄로 신고해 버려야 하나?"라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날이 더우니 헛소리를 한다", "심한 욕을 하고 싶다", "내가 열 받는다. 고생 많으셨다", "내가 근래 본 진상 중 가장 심하다", "떡볶이에 안전벨트를 하던가" 등 A씨를 위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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