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재앙 수준의 인구 감소"···10만 무너진 '이 도시' 마지막 응급실마저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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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의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밀양윤병원 응급실이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해 지역 의료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7일 밀양시에 따르면 윤병원 측은 지난달 31일 응급의학과 소속 의료인력 3명의 퇴사로 인한 인력난을 이유로 응급실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시에 통보한 뒤 다음 날부터 곧바로 응급실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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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의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밀양윤병원 응급실이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해 지역 의료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인구 10만 선이 무너진 지방 소도시에서 필수 의료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하던 응급실이 문을 닫으면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한 위협에 처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밀양시에 따르면 윤병원 측은 지난달 31일 응급의학과 소속 의료인력 3명의 퇴사로 인한 인력난을 이유로 응급실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시에 통보한 뒤 다음 날부터 곧바로 응급실을 폐쇄했다. 병원 측은 의료인력 확보 실패를 이유로 들었지만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밀양시는 올해 응급의료기관 운영 보조금으로 도내 최고 수준인 총 7억 3000만원(시비 4억 5000만원 포함)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 지원에 나섰다. 이는 인근 통영시(1억 3200만원)나 별도 지원이 없는 사천·거제시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금액이다.
하지만 이 같은 지원에도 병원은 인력난을 해결하지 못했고 시 또한 사전 대응에 실패하면서 결국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 안전망이 멈춰 서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다.
응급실 폐쇄로 고령층과 농촌 지역 주민들은 위급상황 발생 시 인근 창원이나 대구 등지로 이동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커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응급의료기관 운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자원을 투입해 의료 공백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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