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공소청 격하되면 검사 좋던 시절도 끝…다 尹과 韓의 자업자득"

박태훈 선임기자 2025. 8. 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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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후배 검사들에게 못 할 짓을 했다고 맹비난했다.

홍 전 시장은 9일 SNS를 통해 "윤석열과 한동훈의 정치검찰 여파로 검찰이 해체 위기에 이르렀다"며 "검찰은 미국처럼 공소청으로 격하돼 검찰 권력 만능시대의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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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1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19.10.31/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검사 출신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후배 검사들에게 못 할 짓을 했다고 맹비난했다.

홍 전 시장은 9일 SNS를 통해 "윤석열과 한동훈의 정치검찰 여파로 검찰이 해체 위기에 이르렀다"며 "검찰은 미국처럼 공소청으로 격하돼 검찰 권력 만능시대의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앞으로 검사 권위와 권력도 폭락해 검사하겠다는 사람도 대폭 줄어 들 것"이라며 검찰 좋던 시절 다 지나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한두사람의 수사권력 남용이 검찰 전체를 망쳐 참으로 유감이다"며 윤 전 대통령과 한 전 대표가 검찰 권력을 자신의 정치기반 쌓기에 급급, 검찰 미래와 후배들 앞날을 앗아갔다고 비판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검찰개혁을 추진 중인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검찰개혁 본질은 더 이상 정치검찰이 나올 수 없도록 이번 기회에 국가수사기능 전체를 재정비하는 것"이라며 결국 수사라는 칼을 누가 쥐고, 어떻게 휘두르냐가 핵심이기에 그 부분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여권은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 폐지 △기존 검찰을 공소청으로 변경, 검사는 기소만 담당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중수청은 수사관들로만 구성 △감사·감찰 등으로 수사기관을 통제할 국가수사위원회 설치 등의 방안을 마련해 추석 전 처리를 다짐하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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