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4% 넘게 상승…트럼프 관세 면제 기대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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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면제 기대감에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4.24% 오른 229.35달러(31만9천1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일 202.92달러였던 애플 주가는 3일 연속 상승하며 13% 넘게 올랐습니다. 시가총액도 3조4천30억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이번 상승은 애플이 지난 6일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관세 적용에서 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 제조업에 대한 국내 투자를 1천억 달러 늘려 총 6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등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쿡 CEO에게 오래전에 알린 바 있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웨드부시증권의 대니얼 아이브스는 이날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12개월 목표가를 27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이번 주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조 관계를 강화하고 미국 내 제조 투자 확대를 약속한 중요한 한 주였다"며 "이는 애플과 트럼프 행정부 간 긴장을 완화하고 특히 관세 면제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중국과 인도에서의 복잡한 제조 과정을 헤쳐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기업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라이츠스 분석가도 이날 애플의 목표 주가를 240달러에서 26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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