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구 비슷한 ‘이 나라’...1년간 콜레라 환자가 1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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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콜레라 환자가 약 10만 명이나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AFP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콜레라가 수단 전역으로 퍼져 모든 주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며 "앞으로 훨씬 더 많은 굶주림, 강제 이주, 질병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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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의사가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을 해주고 있다. 수단에서 최근 1년 간 콜레라 환자가 약 10만명이나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KorMedi/20250809091215245ixyv.jpg)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콜레라 환자가 약 10만 명이나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AFP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수단의 인구는 약 5166만 명으로 한국(약 5168만 명)과 거의 비슷하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콜레라가 수단 전역으로 퍼져 모든 주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며 "앞으로 훨씬 더 많은 굶주림, 강제 이주, 질병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네바 유엔기자협회(ACANU)와의 기자회견에서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수도 카르툼을 포함한 여러 주에서 구강 콜레라 백신 접종 캠페인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대부분 지역을 강타한 홍수로 수단 국민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으며 앞으로 콜레라 외에 말라리아·뎅기열 등 감염병도 창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단에선 2023년 4월부터 시작된 군부의 권력투쟁과 충돌로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단군 최고사령관 압델 파타흐 알-부르한은 준군사조직인 급속지원군(RSF)의 지휘관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와 치열한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다.
WHO에 따르면 수단에선 현재 전국적으로 수백만 명이 굶주리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적군에 포위된 사람들이 동물 사료까지 먹고 있다. 특히 5세 미만 어린이 약 77만 명이 심각한 급성 영양실조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된다.
2021년부터 콜레라 환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콜레라는 세균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대소변을 통해 전파되며 심한 설사, 구토, 근육 경련 등 증상을 일으킨다. 콜레라 환자가 치료받지 않으면 몇 시간 내에 숨질 수 있다. 입을 통한 수분보충 요법으로도 어느 정도 치료할 수 있고, 중증 환자는 항생제를 써야 한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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