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전원 사망" 수단 공군, UAE 항공기 격추…무슨 일?

전형주 기자 2025. 8. 9.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단 공군이 서부 다르푸르 한 공항에 착륙하던 아랍에미리트(UAE) 항공기를 격추했다.

국영 수단 TV는 지난 6일(현지 시간) 군 소식통을 인용해 수단군 공군이 다르푸르주 니얄라 국제공항 활주로를 기습 폭격한 사실을 보도했다.

국영TV는 "이 항공기가 반군에 지원될 외국 용병과 군사 장비를 싣고 걸프 지역의 한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수단 정부는 4일 UAE가 반군 지원을 위해 콜롬비아 용병을 모집할 자금을 지원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단 공군이 서부 다르푸르 한 공항에 착륙하던 아랍에미리트(UAE) 항공기를 격추했다. 이 항공기에는 반군 신속지원군(RSF)의 콜롬비아 용병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ewsX World 캡처

수단 공군이 서부 다르푸르 한 공항에 착륙하던 아랍에미리트(UAE) 항공기를 격추했다. 이 항공기에는 반군 신속지원군(RSF)의 콜롬비아 용병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 수단 TV는 지난 6일(현지 시간) 군 소식통을 인용해 수단군 공군이 다르푸르주 니얄라 국제공항 활주로를 기습 폭격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이 공격으로 공항에 착륙하던 UAE 항공기가 완전히 파괴됐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수단 내전으로 기근에 빠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구호를 위해 차입된 인도적 구호품 공중 투하기가 6월 9일 주바 공항에서 물건을 싣고 있다.

국영TV는 "이 항공기가 반군에 지원될 외국 용병과 군사 장비를 싣고 걸프 지역의 한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UAE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아무런 증거가 없는 완전한 거짓"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그러면서 "수단 정부의 계속되는 허위 정보·왜곡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일축했다. RSF 측은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앞서 수단 정부는 4일 UAE가 반군 지원을 위해 콜롬비아 용병을 모집할 자금을 지원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5월에는 반군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UAE를 적성국으로 지정하고 단교하기도 했다. 다만 UAE 측은 이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

수단은 2023년 4월부터 정부군과 반군 RSF 사이 내전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정부군은 동부와 북부·중부 권역을, RSF는 서부의 다르푸르 대부분과 남부 권역 일부를 각각 통제하며 대치하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