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구치소 농성' 계속?‥"바로 재판 넘길 수도"
[뉴스투데이]
◀ 앵커 ▶
구치소에서 '버티기'를 이어가며 계속해서 체포영장 집행과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검이 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바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차 집행도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진술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혔으니, 수사를 종결하거나 기소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납치', '불법체포', '감금' 등의 용어를 써가며 영장을 집행해야 하는 교도관들에 대해 '법 기술'을 동원한 압박도 예고했습니다.
앞으로도 구치소에서 버티는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특검도 윤 전 대통령을 바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20대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브리핑에서 추가 체포영장 청구 없이 기소를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 방법 중에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지만 "소환해 조사해야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히면서도 "여러 사정들이 생겨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치소와 특검 측이 변호인들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중간에 차에 억지로 태우려 했다고 주장했는데, 특검은 변호인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은 윤 전 대통령이고 변호인 접견 장소가 아님에도 피의자 편의를 봐주었는데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진료결과 윤 전 대통령의 건강에 특이 사항이 없다고 법무부가 밝혔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팔과 허리를 다쳤다는 주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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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j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44076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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