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쓸어담은 카카오…아직도 고점 대비 '3분의 1토막'[종목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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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의 '깜짝 실적'에 기관투자자가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도 카카오에 대한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하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고점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카카오는 기관투자자 순매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자 기관 매수세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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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손실률 29% 달해도…"AI 결과물 기대"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카카오(035720)의 '깜짝 실적'에 기관투자자가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도 카카오에 대한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하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고점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1%) 오른 6만 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호실적 발표에 11.97% 뛴 이후 전날에도 소폭 상승 마감한 것이다.
기관이 상승 견인…"자회사 수익성이 실적 기여"
최근 상승 랠리는 기관투자자가 주도했다.
기관투자자는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카카오에 대한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자금 3343억 원을 쏟아부었다. 카카오는 기관투자자 순매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자 기관 매수세가 집중됐다.
지난 7일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 283억 원, 영업이익은 185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대비 약 48% 상회하는 수준이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로 보여준 자회사들의 수익성은 단발성이 아니라 향후 지속되며 연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평균 손실률 29%…고점 매수자는 '3배 상승' 기다려야
실적 발표 이후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13개 증권사가 카카오에 대한 눈높이를 높여잡았다.
특히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005940)은 카카오에 대한 목표가를 8만 7000원까지 높였다.
다만 카카오가 이전 명성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따르면 카카오 투자자 9만 8164명의 평균 매수 단가는 8만 9855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손실률은 29%에 달한다.
고점에 물린 투자자라면 '3배 상승'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021년 6월 23일 기록한 최고가(종가 16만 9500원)는 현 주가(6만 3800원) 대비 165.56% 높은 수준이다.
"카톡 개편에 AI 에이전트 기대…연말까지 모멘텀 지속"
증권가에선 다음 달 예정된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if kakao)에 기대를 걸고 있다.
카카오는 해당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카카오톡 개편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는 오픈AI와 공동 개발 중인 서비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에 진행할 카카오톡의 탭 개편에 따라 소셜 미디어와 쇼트폼 확대로 광고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어 "4분기 중 보여줄 오픈AI와의 제휴를 통한 AI 역량 강화는 전 국민의 AI 활용도를 높일 뿐 아니라 카카오톡은 국민 메신저로서 존재감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030490) 연구원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많이 사라졌다"며 "하반기는 본업 개선과 AI에서의 결과물 출시라는 모멘텀까지도 기대할 수 있어 연말까지 편안하게 들고 갈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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