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20번' 조타 벽화 완성...팬들 추모 물결 속 안필드에 깊이 새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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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구 조타의 벽화가 완성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안필드 바로 근처에 새로운 조타의 벽화가 완성됐다. 그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리버풀의 안필드 시빌 로드에 조타를 기리는 벽화가 완성됐다. 작품의 제목은 '영원한 20'이다. 이는 'MurWalls' 소속 예술가들이 제작했으며, 조타가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모습을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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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선웅 기자] 디오구 조타의 벽화가 완성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안필드 바로 근처에 새로운 조타의 벽화가 완성됐다. 그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3일 축구계는 슬픔에 잠겼다. 조타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 조타는 동생 안드레 실바와 함께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영국으로 향하는 배를 탑승하러 가던 도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조타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축구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일어났다. 소속팀 리버풀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 유명 인사, 포르투갈축구협회 등이 애도를 표했다. 그리고 조타의 장례식에 리버풀 감독과 선수단이 모두 참석해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후 리버풀은 그의 등번호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동료들은 조타를 잊지 않고 있다.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조타의 세레머니를 따라했다. 나아가 최근 코디 각포는 인터뷰를 통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조타가 우리에게 어떤 선수였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었느냐다. 선수로서의 모습은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기억하고 싶다. 지난 시즌뿐 아니라 이 클럽, 그리고 조타의 가족에게 영원히 그리운 존재일 것이다. 우리는 결코 조타를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영구 결번에 이어 벽화까지 새겨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리버풀의 안필드 시빌 로드에 조타를 기리는 벽화가 완성됐다. 작품의 제목은 '영원한 20'이다. 이는 'MurWalls' 소속 예술가들이 제작했으며, 조타가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모습을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에는 PL 우승자 배지가 금색으로 새겨져 있다. 조타가 지난 시즌 우승의 영광을 누렸을 것이라는 뜻을 전하기 위함이다. 리버풀 팬들은 어두운 벽화 주변에 밝은 색 마커로 추모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안필드 곳곳에는 조타를 기리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마련되어 있다"라고 알렸다.
한편, 이번 벽화를 제작한 마크 실바는 인터뷰를 통해 "조타가 PL 우승 배지를 직접 달지 못한 게 너무 안타까워 이렇게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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