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인터뷰] 토트넘 고별전-LA행 지켜본 '손흥민 절친' 김진수, "흥민, 우리 홈에서 교체돼 나올 때 나도 모르게 눈물 '왈칵'"

임기환 기자 2025. 8. 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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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가 상암에서 교체되어 나올 때 눈물이 많이 났다."

손흥민과 1992년생 동갑내기 절친인 FC 서울 측면 수비수 김진수는 최근 친구의 고별 무대와 이적을 보고 감정이 복받쳤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고별전에서 퇴장을 알릴 때 선수 본인만큼 감정이 복받쳤던 친구가 있었다.

실제 김진수는 손흥민의 고별전을 텔레비전으로 보았는데, 교체되어서 나올 때 전광판에 잡힌 모습을 보고 눈물이 많이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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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손)흥민이가 상암에서 교체되어 나올 때 눈물이 많이 났다."

손흥민과 1992년생 동갑내기 절친인 FC 서울 측면 수비수 김진수는 최근 친구의 고별 무대와 이적을 보고 감정이 복받쳤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최근 FC 서울의 홈인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치렀다. 공교롭게도 사전 기자회견 때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결별을 언급했기에, 이 경기는 그의 토트넘 고별전이 되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65분을 소화하고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고별전에서 퇴장을 알릴 때 선수 본인만큼 감정이 복받쳤던 친구가 있었다. 국가대표팀 절친 김진수다. 

손흥민과 김진수는 동갑내기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는 손흥민이 3년 빠르지만, 이후 김진수의 합류로 둘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1년 동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손흥민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5년째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김진수는 "흥민이와는 매일매일 연락한다. 아까도 라커룸에 앉아 있을 때 연락 나눴다. 일상 얘기를 주로 한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세월이 켜켜이 쌓인 만큼 서로에 대한 감정은 단순 친분 이상으로 남 다를 터. 실제 김진수는 손흥민의 고별전을 텔레비전으로 보았는데, 교체되어서 나올 때 전광판에 잡힌 모습을 보고 눈물이 많이 났다고 했다. 김진수는 8일 저녁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25라운드 FC 서울-대구 FC전을 마치고 "흥민이가 화면에 잡힐 때 정말 많이 울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흥민이에게 그간 고생했고 축하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흥민이 덕에 웃고 울고 행복했지 않았나. 나 역시 국민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라며 손흥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는지 밝혔다.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LA) FC 이적에 대해서는 "흥민이 이적을 이적 며칠 전에 나 역시 알고 있었다"라며 "너무 축하한다고 해줬다. 흥민이라면 미국 가서도 분명히 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진수는 대구전 1골 1도움을 올리며 커리어에서 실로 오래간만에 1경기 2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가 왔었냐는 질문에 그는 "별 말은 없었다. 경기를 안 본 것 같더라"라고 웃으며 믹스드존을 빠져 나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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