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깜짝 선발' 없던 일 됐다→78억 FA 투수, 투자 가치 증명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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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9일 선발 투수로 FA(프리에이전트) 영입생 엄상백(29)을 예고했다.
한화는 오는 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 선발로 엄상백을 예고했다.
한화의 9일 선발 투수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8일 경기를 앞두고 "깜짝 선발이라고 해봐야 3이닝 정도 던지는 투수를 생각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냥 선발로 던져봤던 투수가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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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오는 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 선발로 엄상백을 예고했다. LG는 요니 치리노스로 맞설 예정이다.
한화의 9일 선발 투수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김경문 감독이 '깜짝 카드' 등판을 예고했기에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8일 경기를 앞두고 "깜짝 선발이라고 해봐야 3이닝 정도 던지는 투수를 생각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냥 선발로 던져봤던 투수가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한화는 7명의 투수가 선발로 나선 바 있다. 코디 폰세를 비롯해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로 이어지는 4명의 선발이 굳건하다. 여기에 황준서(선발 8번)를 비롯해 엄상백, 조동욱이 5선발로 낙점 받았었다. 좌완 조동욱은 딱 한 번 선발로 나섰고 엄상백이 전반기에 15차례 선발 등판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9일 경기를 잡아야 1위 LG와 격차를 다시 1경기로 줄일 수 있다. 때문에 엄상백의 호투가 중요한 이유다. 다만 이번 시즌 엄상백은 LG 상대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3월 26일 잠실 LG전에 딱 한 번 나섰는데 4⅔이닝 6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LG 상대 시즌 평균자책점이 3.86으로 시즌 기록보다 좋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등판이다. 엄상백이 9일 경기에서 반등을 보여준다면 전반기의 부진을 분명 만회할 수 있다. 구단이 자신에게 투자한 가치를 몸소 증명할 수 있지 궁금해진다.
잠실=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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