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첫 승 안준호 감독 "호주전 대패 충격 벗어나 만족"

이상철 기자 2025. 8. 8. 2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타르를 꺾고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첫 승을 따낸 안준호 농구대표팀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안 감독은 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카타르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97-83으로 승리한 뒤 "호주전의 큰 충격에서 벗어나 우리 대표팀만의 농구를 펼쳤다. 제공권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도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97-83 제압, 10일 레바논과 조별리그 최종전
'24점 활약' 유기상 "3점 슛 넣는 게 내 역할"
안준호 농구대표팀 감독. (FIBA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카타르를 꺾고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첫 승을 따낸 안준호 농구대표팀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안 감독은 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카타르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97-83으로 승리한 뒤 "호주전의 큰 충격에서 벗어나 우리 대표팀만의 농구를 펼쳤다. 제공권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도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1차전에서 '아시아 최강' 호주에 61-97, 36점 차 대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틀 뒤 카타르를 잡고 1승 1패(승점 3)를 기록했다.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35개-41개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 여기에서 3점 슛 11개를 터뜨려 카타르의 수비를 흔들었다.

이현중은 필드골 성공률 63.6%와 함께 2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유기상도 3점 슛 7개 포함 24점으로 펄펄 날았고, 여준석 역시 22점 6리바운드로 자기 몫을 다했다.

안 감독은 "정성우와 박지훈이 오늘 경기의 수훈선수다. (귀화 선수인)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포인트가드 브랜던 굿윈을 철저하게 봉쇄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중과 여준석이 살아난 것도 만족스럽다. 이정현, 유기상, 하윤기, 이승현 모두 호주전의 충격에서 벗어나 컨디션을 되찾은 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농구대표팀 유기상. (FIBA 제공)

한국은 10일 밤 12시 껄끄러운 레바논(1승·승점 2)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 혹은 3위로 토너먼트에 오르게 된다.

안 감독은 "카타르전은 잊고 더 침착하고 냉정하게 레바논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농구 특유의 색깔인 압박 수비, 스피드, 속공, 외곽슛이 터져야 한다. 여기에 헌신적인 수비와 리바운드가 필요하다. 사력을 다해 (레바논을 꺾고) 조 2위로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유기상은 "내가 해야 할 역할은 3점 슛을 넣는 것이다. 오늘 활약으로 (우리 외곽포 공격이) 현중이형과 정현이형에게 많이 몰리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유기상은 "지금 어느 팀과 맞붙어도 우리가 강한 상황이 아니다. 도전하는 자세, 절대 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차근차근 하나하나 열심히 하겠다"며 레바논전에 대한 필승 각오를 다졌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