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만 20세 '거포' 유망주 콜업임박…美 언론, "가능성 열어뒀다"

이상희 기자 2025. 8. 8.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가 '거포' 유망주의 콜업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제 20세이고 경험이 많지 않다.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점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신중하게 지켜보겠다. 올해 안에 콜업될 가능성도 있지만, 보장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거포' 유망주 브라이스 엘드리지. 올해 나이 20세다)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가 '거포' 유망주의 콜업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망주의 나이가 만20세여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8일(한국시간)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최고 유망주의 콜업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뛰고 있는 엘드리지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뒤 치른 최근 17경기에서 타율 0.281, 8홈런 26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무려 1.023으로 인상적이다. 또한 부상 전에 비해 삼진비율도 현저하게 줄어드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단장(왼쪽)이 더그아웃에서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포지는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엘드리지가 장타력, 수비력 그리고 주루 능력까지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20세이고 경험이 많지 않다.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점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신중하게 지켜보겠다. 올해 안에 콜업될 가능성도 있지만, 보장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인 엘드리지는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6번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당시 그가 받은 입단 계약금은 399만 7500달러(약 56억원). 엘드리지에 대한 구단의 기대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입단 첫 해에 루키와 싱글 A 두 팀에서 뛰며 타율 0.294, 6홈런 18타점 OPS 0.90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루키부터 트리플 A까지 무려 4개의 팀을 거치며 타율 0.291, 23홈런 92타점 OPS 0.890의 호성적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거포' 유망주 엘드리지)

올해도 엘드리지는 트리플 A 포함 총 3개의 팀을 거치며 8일 기준 타율 0.274, 18홈런 61타점 OPS 0.871을 기록 중이다. 1라운드 출신에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지난 3시즌 동안의 결과물을 보면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로 콜업해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이다.

샌프란시스코 1루에는 현재 베테랑 도미닉 스미스가 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9년 차인 그는 8일 기준 타율 0.271, 3홈런 19타점 OPS 0.745를 기록 중이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한방 능력이 떨어진다.

지난달 말 막을 내린 트레이드 시장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셀러로 변신하며 전력보강을 하지 않았다. 8일 기준 시즌 58승 57패 승률 0.50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내려 앉은 성적때문이다. 1위 다저스와 8경기 차이로 벌어졌고,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5경기 차이로 멀어졌기 때문이다.

(이정후)

하지만 야구는 끝날 때 까지 모른다. 아직 2달이라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선 희박하긴 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렇게 되면 팀내 최고 '거포' 유망주 엘드리지가 이정후와 함께 뛰는 것을 시즌 내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이정후, 버스터 포지©MHN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