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0년 만에 아모레 눌렀다"···2.5조 자산 만든 30대 '영앤리치 CEO', 누구?

이인애 기자 2025. 8. 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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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K-뷰티 대장주'로 우뚝 섰다.

창업 10년 만에 아모레퍼시픽을 제치면서 1988년생 김병훈 대표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이피알의 성공 신화는 2021년 출시한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이끌었다.

1988년생인 김 대표는 연세대 재학 시절 교환학생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에이피알의 전신인 '에이프릴스킨'을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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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튜브 에이지알 신제품 모델인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씨와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사진=김병훈 대표 SNS 갈무리
[서울경제]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K-뷰티 대장주'로 우뚝 섰다. 창업 10년 만에 아모레퍼시픽을 제치면서 1988년생 김병훈 대표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 주가는 전날 11.32% 급등한 20만 8500원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약 7조 9322억원으로 불어나며 기존 뷰티 업계 1위였던 아모레퍼시픽(약 7조 5339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지 약 1년 5개월 만의 일이다.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1.9%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77억원으로 110.8% 늘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1391억 원)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1227억원)을 넘어섰다.

사진=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의 성공 신화는 2021년 출시한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이끌었다. 배우 김희선을 모델로 내세워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헤일리 비버, 카일리 제너 등 해외 유명인들이 사용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2분기 기준 78%에 달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미국 매출 비중은 29%로 국내(22%)를 넘어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회사의 성장에 따라 김병훈 대표의 지분 가치도 급증했다. 김 대표가 보유한 에이피알 주식 31.35%의 가치는 약 2조 4920억 원으로 연초 대비 4배가량 불어났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은 그를 '36세 뷰티 재벌'로 소개했으며 최근 서울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를 290억원에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88년생인 김 대표는 연세대 재학 시절 교환학생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에이피알의 전신인 '에이프릴스킨'을 창업했다. 당시 오프라인 로드숍이 대세이던 시장에서 온라인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으로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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