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여준석 깨어난 한국, 카타르 97-83로 잡고 아시아컵 ‘죽음의 조’ 탈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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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죽음의 조' 탈출의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카타르를 97-83으로 꺾었다.
한국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25·나가사키)은 이날 양 팀에서 가장 긴 38분35초를 뛰면서 24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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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25·나가사키)은 이날 양 팀에서 가장 긴 38분35초를 뛰면서 24점을 올렸다. 특히 경기 종료 3분 5초를 남기고 카타르가 85-80, 5점 차까지 추격해 오자 그 이후에만 8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으로 승리를 지켰다.
유기상(24·LG)도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3점슛 7개와 함께 총 24득점을 기록했다. 유기상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경기 도중 무릎 통증이 찾아온 여준석(23·시애틀대)은 후반전에 무리해 나서지 않을 수 있었다. 1차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여준석은 이날 전반만 뛰고 22점을 올렸다.

이현중은 경기 후 “굿윈이 왜 NBA 선수였는지 보여주는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정성우(32·한국가스공사), 박지훈(30·정관장) 형이 코트 끝에서 끝까지 따라다니며 계속 괴롭혀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또 이승현(33·현대모비스), 하윤기(26·KT) 등 빅맨들이 박스아웃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며 “동료들의 이런 움직임 덕에 나도 득점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안준호 감독은 경기 후 “이현중, 여준석이 부활했다. 이정현, 유기상이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며 “레바논전에서도 우리의 농구를 하면서 주도권을 가져가야 한다. 더 침착하게 레바논전 승리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안 감독은 여준석의 부상에 대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후반전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레바논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레바논전은 10일 자정(한국시간)에 열린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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