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이미 모든 세부 사항 합의" Here We Go 기자 확인...가르나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 첼시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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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Alejandro Garnacho)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Manchester United FC)를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첼시는 이미 가르나초와 개인 조건을 포함한 모든 세부 사항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로마노 등 복수의 주장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일찍이 첼시행으로 마음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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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Alejandro Garnacho)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Manchester United FC)를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첼시는 이미 가르나초와 개인 조건을 포함한 모든 세부 사항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 측은 7월 이후 오로지 첼시로 이적하길 원했고 현재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남다른 재능을 뽐내던 가르나초를 선점해 큰 기대를 걸었다. 2022/23 시즌 본격적으로 1군 무대를 밟긴 시작한 가르나초는 첫 시즌 34경기 5골 4도움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이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며 향후 맨유 10년을 책임질 재목으로 불렸다. 문제는 시즌을 거듭함에 따라 그라운드 안팎에서 잡음을 일으키는 빈도가 잦아졌다는 점에 있다.

급기야 지난 시즌 막바지엔 루벵 아모링 감독을 공개 저격하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후 가르나초는 아모링의 플랜에서 제외됐고 새로운 구단을 물색하고 나섰다.
아직 젊은 나이와 그간 선보였던 퍼포먼스로 인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를 필두로 나폴리, 애스턴 빌라 등과 연결됐다.
다만 로마노 등 복수의 주장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일찍이 첼시행으로 마음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변수는 이적료 협상이다.

현재 첼시의 제시 금액은 맨유가 원하는 5,000만 파운드(약 953억 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맨유가 가르나초를 내치겠단 의지가 명확한 만큼 극적인 잔류 등의 반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Transfers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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