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7승+김영웅·강민호 홈런' 삼성, KT에 8-4 승리

신서영 기자 2025. 8. 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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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삼성의 선발 원태인은 7.1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승(3패)을 수확했다.

삼성은 9회초 구자욱의 2루타와 강민호의 투런포로 8-4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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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51승 1무 53패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KT는 52승 4무 52패로 6위를 유지했다.

삼성의 선발 원태인은 7.1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영웅이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강민호도 9회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KT의 선발 소형준은 6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이 대포로 포문을 열었다. 2회초 1사 후 김영웅이 소형준의 3구 139km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뒤로 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KT도 맞불을 놨다. 2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원태인의 초구 146km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크게 넘기는 비거리 140m의 동점 솔로포를 뽑아냈다.

삼성이 빅이닝을 완성했다. 4회초 선두타자 디아즈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강민호는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무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이 내야안타로 3루 주자 디아즈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함수호도 초구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타점을 올렸다. 이후 삼성은 양도근의 안타와 김성윤의 2루타로 2점 더 추가했고, 4회 대거 4점을 올리면서 5-1까지 달아났다.

기세를 올린 삼성이 격차를 벌렸다. 6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이 안타를 때려낸 뒤 양도근의 번트에 2루까지 진루했다. 홍현빈도 안타를 생산하며 1사 1, 3루가 됐고, 김성윤의 땅볼에 이재현이 홈을 밟으면서 삼성은 6-1을 만들었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오윤석이 3루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이 원태인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8회말에는 황재균과 권동진의 2루타로 1점 더 추가하며 4-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KT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9회초 구자욱의 2루타와 강민호의 투런포로 8-4까지 달아났다. 이 홈런으로 강민호는 시즌 10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말 마운드에 마무리투수 김재윤을 올렸고, 김재윤은 안현민-강백호-장성우로 이어지는 KT의 세 타자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팀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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