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사상 첫 1200만 기대

이석무 2025. 8.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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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KBO는 8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5개 구장에 총 8만7523명이 입장, 이번 시즌 누적 관중 907만 6699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KBO리그는 528경기 만에 900만 관중을 뛰어넘었다.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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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매진을 기록해 관중으로 가득 차 있다. KBO리그는 역대 최소 528경기 만에 시즌 9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KBO는 8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5개 구장에 총 8만7523명이 입장, 이번 시즌 누적 관중 907만 6699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KBO리그는 528경기 만에 900만 관중을 뛰어넘었다.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 기록이다.

KBO리그가 시즌 900만 관중 고지를 정복한 것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 시즌에는 610경기 만에 900만 관중을 뛰어넘었다.

지난 시즌 KBO리그는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시즌 1000만 관중을 넘겼다. 올해는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를 넘어 1200만 관중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 경기당 관중 수는 1만7191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6% 증가했다.

삼성은 12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삼성은 3일까지 치른 홈 53경기에서 121만2294명을 기록,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뒤를 이어 롯데와 LG도 110만 관중을 넘겼다. 두산 역시 100만 관중을 달성하며 4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매진 신기록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25일에는 2024시즌 달성된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경기 수 221경기를 한 시즌만에 경신하는 등 8일까지 치른 528 경기 중 약 47%인 248경기가 매진됐다.

구단별로는 한화가 홈 52경기 중 46차례로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이 홈 경기 53경기 중 41차례, 롯데가 56경기에서 37차례, LG가 55경기에서 30차례 등 4개 구단이 30차례 이상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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