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유기상 앞세운 한국 농구, 아시아컵 조별리그 카타르전 승리

김창금 기자 2025. 8. 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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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첫승을 올렸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53위)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2차전에서 카타르(87위)를 97-83으로 꺾었다.

1차전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패배(61-97)했던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레바논과 3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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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레바논과 3차전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의 이현중이 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2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포효하고 있다. FIBA 제공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첫승을 올렸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53위)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2차전에서 카타르(87위)를 97-83으로 꺾었다. 1차전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패배(61-97)했던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카타르는 1차전 레바논전 패배에 이어 2연패. 한국은 11일 레바논과 3차전을 벌인다.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4개 조의 조별리그가 펼쳐진 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한다. 또 2~3위 팀들이 남은 4장의 8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이날 기대주 여준석(시애틀대)이 초반부터 점수를 챙기며 분위기를 살렸고, 유기상(LG)의 3점포가 터지면서 1쿼터부터 25-22로 앞섰다. 2쿼터 중반부터는 주포 이현중(나가사키)까지 가세해 전반을 53-38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유기상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우세를 이어간 한국은 4쿼터 카타르의 반격에 근소한 점수 차로 쫓겼다. 하지만 87-81이던 종료 1분 50초 전 이현중이 골밑 돌파와 추가 자유투로 3점을 완성했고, 또 다시 점수를 보태면서 승패를 결정했다.

이현중은 이날 24득점, 7튄공잡기로 활약했고 유기상도 3점 슛 7개를 포함해 24점을 넣었다.

안준호 감독은 경기 뒤 “압박 수비와 속공 등이 충분히 잘 됐고, 리바운드에서도 대등했다”고 밝혔다. 또 레바논과의 3차전과 관련해 “우리 특유의 농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착하고 냉정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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