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KS 1차전 승자는 LG였다!’ 김현수 2500안타→ 천성호 끝내기 앞세워 단독 선두 수성…‘2연패’ 한화와 2G 차 [MK잠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5. 8. 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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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한국시리즈' 첫 번째 경기의 승자는 LG였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한 LG는 64승 2무 41패를 기록,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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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한국시리즈’ 첫 번째 경기의 승자는 LG였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한 LG는 64승 2무 41패를 기록,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한화(60승 3무 41패)와의 승차는 2경기 차가 됐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선두에서 조금 더 멀어지게 됐다.

천성호가 8일 잠실 한화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8일 잠실 한화전에서 2500안타를 기록한 김현수.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LG 오스틴은 8일 잠실 한화전에서 동점 적시타를 쳤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LG는 투수 임찬규와 더불어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원석(우익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

기회는 한화에게 먼저 다가왔다. 1회초 리베라토의 좌전 안타와 노시환의 좌전 안타로 2사 1, 2루가 연결된 것. 단 채은성이 3루수 땅볼에 그치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찬스를 놓친 것은 LG도 마찬가지였다. 1회말 신민재의 내야 안타와 문성주, 오스틴의 진루타, 문보경의 볼넷으로 2사 1, 3루가 완성됐으나, 김현수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에도 한화는 웃지 못했다. 채은성의 중전 안타와 하주석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지만, 이원석, 이재원이 각각 삼진, 5-4-3(3루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한화는 이 아쉬움을 5회초 털어냈다. 선두타자 심우준이 좌중월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치자 손아섭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최근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이적한 뒤 나온 손아섭의 첫 안타였다.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무사 2루에서 한화 손아섭이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2사 1,2루에서 LG 오스틴이 동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L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7회말 구본혁의 우전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 번트, 문성주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오스틴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LG다. 9회말 구본혁의 중전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 번트, 문성주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완성됐지만, 오스틴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렇게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LG는 기어코 연장 10회말 경기를 끝냈다. 1사 후 김현수가 우중월 2루타를 쳤다. 김현수의 개인 통산 2500안타. 이는 KBO 통산 4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앞서 손아섭(한화), 최형우(KIA 타이거즈), 박용택(전 LG)만 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오지환의 좌중월 2루타와 박동원의 자동 고의4구로 1사 만루가 됐고, 여기에서 천성호가 끝내기 안타를 작렬시키며 LG에 승리를 안겼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103개의 공을 뿌리며 7이닝을 8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장현식(1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무실점)-함덕주(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끝내기의 주인공 천성호(1타수 1안타 1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김현수(5타수 3안타), 구본혁(4타수 3안타), 오스틴(5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한화는 뒷심이 아쉬웠다. 손아섭(5타수 1안타 1타점)은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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