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완전 철거…마이스복합단지 조성 본격
[KBS 전주] [앵커]
6십 년 넘게 전주의 중심부를 지켜온 전주종합경기장이 모두 철거됐습니다.
종합경기장과 야구장 철거를 마무리함에 따라, 전주시는 대형 회의장 등을 갖춘 마이스, 즉 전시회의 복합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9백63년부터 전국체전 같은 국내외 체육 경기와 수많은 대형 행사를 치른 전주종합경기장.
이곳을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한 경기장과 주변 구조물 철거 공사가 넉 달여 만에 끝났습니다.
전주종합경기장은 60여 년의 역사를 뒤로한 채 시민들의 추억 속으로 남게 됐습니다.
철거 공사에 이어, 종합경기장과 야구장 터에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를 짓기 위한 조성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전주시는 이 일대 12만 천여 제곱미터 터의 원활한 개발을 위해 우선 백80억 원을 들여 용지를 다듬는 기초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시 자체 재정과 민간 투자 등 1조 원을 투입해 오는 2천28년까지 2만 제곱미터의 전시 공간과 2천 명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갖춘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시립미술관과 한국 문화원형 체험전시관, 호텔, 백화점도 짓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지금까지 다양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오늘 부지 공사를 시작합니다. AI 기반의 디지털 체험 공간인 G-타운과 민간에서 건설하는 호텔, 백화점 등 다양한 시설이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주 도심의 상징이 돼온 종합경기장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호남 제일 도시 전주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둥지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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