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애완 사자’ 증가에 동물단체 ‘불법 거래’ 우려
KBS 2025. 8. 8. 19:39
일부 주택이나 애완동물 카페에서도 사자 사육을 허용하는 나라 태국.
이 남성은 치앙마이의 자택에서 사자와 라이거 여러 마리를 개와 함께 기르고 있습니다.
[플렝켐랏/사자 사육 : "사자는 키워보면 개나, 고양이처럼 장난기 많고 애정이 넘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태국에서 애완동물로 사자를 키우는 사람들이 상당히 늘어, 현재 500마리 정도가 사육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동물 보호 단체는 애완용 사자 사육이 인간과 사자 모두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고, 특히 불법 거래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경고합니다.
[타일러/'야생동물 친구재단' 관계자 : "사자 거래자들을 인터뷰해 보니, 살아있는 사자와 죽은 사자의 가격을 알려주더군요."]
새끼 사자 한 마리가 50만 바트, 우리 돈 2000만 원 정도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자를 기를 경우, 사자를 등록하고 마이크로칩을 삽입한 뒤 당국에 통보하면 되는 시스템이 전부입니다.
그 외 구체적인 사육 기준도, 번식에 대한 제한도 없어 전문가들은 엄격한 법적 규제와 국제적 감시 체계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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