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부·대기업 회장까지…'광복절 특사' 최종 결정 남았다
[앵커]
조국-정경심 부부가 광복절 특사 명단에 올라 다음 주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른 여야 정치인들도 포함됐습니다. 횡령으로 수감된 대기업 회장의 이름도 담겼다고 합니다.
함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앞서 사면은 '민생 중심'이 될 거라 설명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5일) : 일단 사면권은 대통령의 워낙에 고유한 권한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약자와 민생 관련 그런 사면에 대해서 일차적인 검증, 검토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달 비교섭단체 대표들이 파업 등을 이유로 수감 중인 노동자들을 살펴봐달라고 요구한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만큼, 이들의 사면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습니다.
그런데 어제(7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결정한 명단은 그보다 훨씬 폭이 넓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정치권뿐 아니라 국민 여론도 갈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그 부인 정경심 교수가 포함됐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 결과, 조 전 대표 사면 찬성과 반대는 각각 48.0%, 47.6%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여권에서는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야권에서는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 홍문종·심학봉 전 새누리당 의원이 올랐습니다.
경제계에서는 횡령 혐의로 수감된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정권 초기 사면은 생계형 사범 등을 대상으로 이뤄져 왔지만, 정치인들을 이번 사면에 포함시키기로 했다면 기업인들을 굳이 뺄 필요는 없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최종 사면 명단은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됩니다.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규모나 대상에 대해서는 국무회의 의결 후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신승규 영상편집 배송희 영상디자인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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