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 국제사회, 이스라엘 가자 점령 계획 철회 촉구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완전 점령 계획 승인에 국제사회가 잇따라 우려를 표명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세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잘못됐다. 즉각 재고를 촉구한다"며 "분쟁 종식과 인질 석방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고 더 큰 유혈 사태만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런 길로 가지 않길 촉구한다. 가자지구의 인도적 재앙을 악화시킬 뿐"이라며 "두 국가 해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존)만이 평화를 보장할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더 큰 파괴와 고통을 초래할 뿐"이라며 "영구적 휴전과 즉각적이고 대규모의 인도적 지원, 모든 인질 석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터키 외무부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그들의 땅에서 강제로 쫓아내려는 결정"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계획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핀란드의 엘리나 발토넨 외무장관은 가자지구 내 즉각 휴전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재차 촉구했다.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 최고 대표는 "현재까지 나온 증거에 입각할 때 긴장 고조는 더 큰 규모의 강제 이주, 더 많은 살인, 더 크고 참혹한 고통, 잔혹 행위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AFP통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완전 점령 계획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위험한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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