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 10명 중 4명 '안 갈래요'"···첫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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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으로 주목을 받은 남양주왕숙 A1·A2블록에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40%가 본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A1·A2블록 사전청약 당첨자 698명 중 본청약에 나선 인원은 422명(60.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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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으로 주목을 받은 남양주왕숙 A1·A2블록에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40%가 본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A1블록 105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이 마무리되면서 A1, A2블록의 일반공급 물량은 기존 227가구에서 503가구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A1·A2블록 사전청약 당첨자 698명 중 본청약에 나선 인원은 422명(60.5%)에 그쳤다. 나머지 276명(39.5%)은 이를 포기했다.
블록별로 보면 A1블록은 490명 중 287명(58.6%), A2블록은 208명 중 135명(64.9%)이 본청약에 응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다른 3기 신도시 본청약보다 저조한 수준이다. 지난 2월 고양창릉 A4·S5·S6블록의 신청률은 73%, 하남교산은 84%, 부천대장은 76%를 기록했다.
이탈자가 늘면서 일반공급 전환 물량도 크게 늘었다. A1블록은 34가구에서 237가구, A2블록은 193가구에서 266가구로 늘며 총 503가구가 일반공급으로 풀렸다.
지난 6일 진행된 A1블록 특별공급은 105가구 모집에 3211명이 몰려 평균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 모두 높은 인기를 보였다.
사전청약자 이탈의 배경에는 입지에 대한 아쉬움과 분양가 상승이 맞물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A1·A2블록은 지구 북쪽에 위치해 GTX-B 노선과 9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중심부에 비해 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게다가 본청약 시기가 약 1년 가까이 미뤄지면서 분양가도 크게 올랐다. A1블록 전용 59㎡는 최대 4억5000만원으로,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보다 7959만원(21.1%) 인상됐다. A2블록도 유사한 수준이다.
이같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본청약을 진행한 인천계양 A2블록도 사전청약 대비 분양가가 약 20% 오르며 당첨자의 41.8%가 본청약을 포기했다.
남양주왕숙 A1·A2블록 청약 이후에도 일정은 이어진다. 11일부터 19일까지는 남양주진접2지구 A1·A4블록의 본청약이 예정돼 있다. A1블록은 920가구, A4블록은 448가구 규모로, 이 중 255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인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B1·B2블록 1147가구도 8~14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LH 관계자는 “사전청약 당첨자들 사이에서 분양가 상승 관련 민원이 많지는 않았다”며 “A1, A2블록의 주택전시관을 찾은 실수요자들의 상담 결과 일반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일반분양 청약 접수는 흥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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