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약 1만5000명 모집 시작

곽래건 기자 2025. 8. 8. 18: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백팩을 매고 걸어가고 있다./뉴시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윈회가 8일 하반기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 모집 인원 공고했다. 각 병원별로 인원을 받아 확정한 것으로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차 3207명, 2~4년차 7285명 등 총 1만3498명이다.

현재 전국 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는 총 2353명이다.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사직하기 전인 작년 상반기의 경우 1만3531명이 수련을 받았는데, 이와 비교하면 18.7%에 그치는 수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정원은 약 1만5000명 수준이다.

전공의들이 이번 모집에 지원하게 되면 비어있는 전공의 자리가 일부 채워질 전망이다.

병원들은 11일까지 채용 공고를 올리고, 29일까지 자체 일정을 수립해 채용을 진행하게 된다. 사직한 자리가 이미 다른 전공의로 채워졌다고 하더라도, 병원이 원할 경우 정원을 초과해 선발할 수 있다. 사직 전공의가 복귀한 뒤에도 빈자리가 있어야 신규 전공의를 채용할 수 있다. 선발된 전공의는 오는 9월 1일부터 다시 수련을 받게 된다.

문제는 사직 전공의 중 얼마나 많은 수가 복귀를 택할지다. 사직한 전공의 전부가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란 것에는 병원·전공의 모두 동의하지만, 얼마나 복귀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선 “잘해야 절반 남짓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반면, “일부 과를 제외하고 대부분 복귀하겠다는 분위기가 강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