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 노보기' 윤이나, KLPGA 제주삼다수 2R 단독 선두 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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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대회 2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윤이나는 8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부터 버디 퍼트에 성공한 윤이나는 5번 홀(파5)과 6번 홀(파4), 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뽑아내며 8언더파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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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고지원·노승희에 2타 앞서
방신실·박성현은 공동 14위
![[서울=뉴시스] 8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17번홀에서 윤이나가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newsis/20250808183816490egiy.jpg)
[제주=뉴시스]박윤서 기자 =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대회 2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윤이나는 8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틀 연속 노보기(36홀) 행진을 벌인 윤이나는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 1라운드 공동 5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공동 2위 고지원, 노승희(이상 12언더파 132타)에 2타 차로 앞서 있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쓴 윤이나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그는 LPGA 투어 17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톱10에 오르지 못했고, 7차례 컷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가장 최근에 출전한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국내 나들이에 나선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서울=뉴시스] 8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17번홀에서 윤이나가 퍼팅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newsis/20250808183816650wzza.jpg)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윤이나는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3)에서도 각각 한 타씩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작성했다.
윤이나는 후반에도 고공행진을 펼쳤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부터 버디 퍼트에 성공한 윤이나는 5번 홀(파5)과 6번 홀(파4), 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뽑아내며 8언더파로 마쳤다.
경기 후 윤이나는 "김칫국 마시고 싶지 않은데, 2연패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욕심난다"며 "너무 간절히 원하면 오히려 잘 안 되더라. 오늘처럼 과정에 집중하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있다. 이 기운을 가지고 미국으로 가면 우승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세희는 이날 3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전날 공동 선두에서 4위로 떨어졌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다.
![[서울=뉴시스] 8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11번홀에서 이수정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newsis/20250808183816808ozqa.jpg)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통산 정규투어 출전이 한 차례에 불과한 이수정은 깜짝 활약을 펼쳤다. 시드 순위 59위인 그는 올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수정은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등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수정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성유진, 한진선, 이다연, 송은아, 한아름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라운드를 마친 이수정은 "초반에는 샷이 어제보다 잘 붙지 않았는데, 중장거리 퍼트가 잘 떨어져 연달아 버디가 나왔다. 큰 위기는 없었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 똑같이 칠 것이고, 특별한 걸 생각하지 않는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쳐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8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13번홀에서 방신실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newsis/20250808183816956makf.jpg)
시즌 3승을 노리는 방신실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황유민, 박지영, 김재희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방신실은 후반 7번 홀(파3)과 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LPGA 투어 7승, KLPGA 투어 10승의 박성현 역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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