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고차 딜러 아니다"...LAFC 단장의 품격, 손흥민의 '겸손' 무려 2016년부터 관찰! '역대급 입단식' 이유→'존중' 표현의 방식

최병진 기자 2025. 8. 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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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소링턴 LAFC단장/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존 소링턴 LAFC 단장이 손흥민 영입의 의미를 설명했다.

LAFC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LAFC와 2027년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2년의 연장 옵션이 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10년 동안 뛰었던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손흥민은 “어려운 결정이지만 지금이 이별하기에 최선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이곳에서 모든 걸 바쳤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부터 토트넘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에 푸스카스상을 수상했고 2021-22시즌에는 리그 23골로 아시아 최초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 토트넘 역대 최다 출전 8위에도 이름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에서 탈출했다.

손흥민/LAFC

손흥민은 미국으로 향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해 튀르키예 등 여러 리그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그의 선택은 LAFC였다.

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스포츠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인 LAFC에 합류하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 MLS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이 클럽과 도시, 팬들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링턴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영입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나는 중고차를 파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영입을 위해 선수와 이야기를 할 때는 LAFC가 어떤 클럽인지 설명한다. 우리의 야망을 공유하며 손흥민 영입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손흥민과 존 소링턴 단장/LAFC

소링턴 단장은 “손흥민을 처음 본 건 2016년이었다. 당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겸손했으며 인내심이 깊었다. 이는 우리가 바라는 모습이며 방향성이다.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에게는 그들이 얼마나 존중을 받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의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LAFC는 10일 오전 9시 30분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파이어 FC와 025 미국 MLS 서부 컨퍼런스 2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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