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18일 만에 95% 넘겨… 8조7000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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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접수 개시 18일 만에 95%를 넘겼다.
소비쿠폰 신청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서비스인 '찾아가는 신청'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9만8893건이 접수돼 18만8402건이 지급됐다.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신청은 9월2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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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접수 개시 18일 만에 95%를 넘겼다.

수도권은 대체로 95%대의 신청률을 보였다. 서울·경기는 각각 94.47%·95.0%, 인천은 95.95%로 집계됐다.
지급방식별 신청자 수를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369만76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768만4047명, 선불카드 570만2723명,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109만3600명 순이었다.
소비쿠폰 신청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서비스인 ‘찾아가는 신청’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9만8893건이 접수돼 18만8402건이 지급됐다. 다만 이 통계에서 지난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부산과 대구의 실적은 제외됐다.
신용·체크카드(7일 24시 기준)로 지급된 5조8608억원 중에서는 3조404억원(51.9%)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소비율을 보면 제주가 57.18%로 가장 높았고, 인천 54.71%, 광주·울산 54.55% 순이었다. 세종은 48.44%로 가장 낮았다.
1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9월12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 다음날부터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액은 국민 1인당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 등이다.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신청은 9월2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받는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다다음주 정도에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만나 2차 지급을 위한 기준을 짜보려고 한다”며 “예를 들어 건보료는 1인 가구냐, 4인 가구냐에 따라 액수가 달라서 일종의 특례가 필요한데 건보 데이터를 가지고 다시 (기준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실장은 이어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분들도 있다”며 “늦지 않게 기준을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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