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12·3 비상계엄 비판 영상 올리고 소속사랑 척질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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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지난 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비판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언급했다.
조진웅의 해당 영상은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일대에서 개최된 촛불행동 주최 집회에서 공개됐다.
영상이 끝난 뒤 옆자리에 있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진웅을 향해 "작품활동 하는데 지장 있을까봐 이후에 걱정됐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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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지난 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영화공장' 코너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이명세 영화감독, 윤성은 영화평론가, 영화유튜버 거의없다와 함께 출연했다.
조진웅은 오는 8월 13일 개봉되는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 끝나지 않은 전쟁'을 홍보하며 12·3 비상계엄에 당시 자신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계엄이 선포된 날 "아는 지인한테 밤에 전화를 받고 '이거 가짜뉴스야'라고 답했는데 그러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담을 넘는 사진을 보게됐다"며 실제 상황임을 파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용산이 집이다. 엎어지면 코 닿을데가 국회고 대통령실이라 어딜 가야하나 고민했다. 뭘 할 수 있나 하고 밥을 먹다가 영상이라도 하나 하자고 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선혈로 지켜낸 광주 민주항쟁 그 푸르고 푸른 민주주의 뜻을 분명 우리 국민들은 뼛속 깊이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그런 우리 국민을 향해 극악무도하게도 비상계엄으로 파괴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그 패악질을 무찔러 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이시대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민주주의 의의를 파괴하려던 내란수괴가 판칠뻔한 시대에 진정한 영웅은 우리 국민들이었습니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조진웅은 "'응당히 댓가는 치뤄져야될 것이고 순리대로 흐를 것이다'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고 답해 게스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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