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야, 빨리 잡숴”…속초 오징어난전 비매너 응대 결국 영업정지

김수연 기자 2025. 8. 8.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버에게 무례한 응대를 해 논란이 된 속초 오징어난전의 한 점포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속초시는 해당 사안을 계기로 수산업계 단체들과 함께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속초시채낚기경영인협회는 8일, 문제의 점포에 대해 7월 22일 경고 조치를 내렸으며, 8일부터 31일까지 영업정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속초시수협, 채낚기경영협회, 양미리자망협회가 8일 오전 수협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유튜브를 통해 알려진 오징어난전 불친절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있다. 지난 6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에선 혼자 식사를 하러 온 여성 유튜버에게 오징어난전 직원이 무례한 발언을 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8/뉴스1 ⓒ News1
유튜버에게 무례한 응대를 해 논란이 된 속초 오징어난전의 한 점포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속초시는 해당 사안을 계기로 수산업계 단체들과 함께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 오징어난전 전체 6일간 자발적 운영 중단

속초시채낚기경영인협회는 8일, 문제의 점포에 대해 7월 22일 경고 조치를 내렸으며, 8일부터 31일까지 영업정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회는 “동일 민원이 반복되면 영업정지나 점포 폐쇄까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논란이 된 점포뿐 아니라 오징어난전 전체 점포도 6일간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협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전체 점포가 운영을 멈추고, 내부 규정 정비와 친절 서비스 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속초시·수협·협회, 자정 결의…“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같은 날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 채낚기경영인협회, 양미리자망협회 등은 수협 대회의실에서 자정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징어난전 입점자 20여 명도 참석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불친절 사례를 점검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속초시수협, 채낚기경영협회, 양미리자망협회가 8일 오전 수협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유튜브를 통해 알려진 오징어난전 불친절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있다. 지난 6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에선 혼자 식사를 하러 온 여성 유튜버에게 오징어난전 직원이 무례한 발언을 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8/뉴스1 ⓒ News1

■ 논란의 시작…“이 아가씨야, 빨리 잡숴” 무례 발언

논란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김술포차’에 게시된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혼자 방문한 유튜버 A 씨가 식사를 하던 중 직원에게 “이 아가씨야, 여기에서 먹으면 안 되겠니?”, “빨리 잡숴” 등 무례한 말을 듣는 장면이 담겼다.

A 씨는 “자리 앉은 지 18분, 메뉴 나온 지 14분인데 오래냐”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고, “관광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라고 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