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더 쏠쏠해진 트래블카드···알면 알수록 혜택 커져요 [S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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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행자들을 겨냥한 트래블카드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예전처럼 은행 창구에서 달러나 엔화를 바꿔 지갑에 넣는 대신 환율 우대와 각종 혜택이 붙은 카드를 활용해 스마트하게 비용을 줄이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우리카드는 '위비트래블체크카드'로 전 세계 1300여 개 라운지를 무료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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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예상 땐 미리 환전·충전 가능
하나 트래블로그 등 할인·경품행사 풍성
롯데카드도 경쟁 뛰어들며 서비스 차별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행자들을 겨냥한 트래블카드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예전처럼 은행 창구에서 달러나 엔화를 바꿔 지갑에 넣는 대신 환율 우대와 각종 혜택이 붙은 카드를 활용해 스마트하게 비용을 줄이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카드사들도 이런 흐름을 놓치지 않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환율 우대는 물론이고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와 경품 이벤트까지 더하며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트래블카드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환전과 결제 과정에서 드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다. 일반 국제카드로 해외 결제를 하면 통상 1% 안팎의 해외 이용 수수료가 붙지만 트래블카드는 수수료 면제 서비스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 시에도 별도의 수수료가 없는 상품이 많아 현지 생활비 마련에도 유리하다. 외화 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환율이 유리할 때 미리 환전해둘 수도 있어 변동성이 큰 달러·엔화 사용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신한카드의 ‘쏠트래블’, 국민카드의 ‘트래블러스’, 우리은행의 ‘위비트래블’이 꼽힌다. 지난달에는 롯데카드도 ‘트래블월렛 하이브리드 카드’를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단순히 결제 혜택을 넘어 이벤트와 추가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가철을 겨냥한 마케팅도 한창이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트래블로그’ 고객을 대상으로 58종의 통화를 최저 환율로 환전한 회원에게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연다. 매일 5명에게는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쿠폰이 제공되고 첫 환전 고객에게는 1000하나머니가 지급된다. 일본 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연말까지 일본 돈키호테에서 하나머니 2만 점을 적립해주고 세븐일레븐에서는 50% 할인, 유니클로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블고카드’ 이용 시 다이소, 스타벅스, 일본 편의점(로손·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 맥도날드에서 쓸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신한카드도 이달 말까지 ‘쏠트래블카드’로 해외 온라인 결제 시 누적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같은 카드를 통해 신한EZ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는 ‘트래블러스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에게 최대 3만 5000원을 제공하고 9월 말까지 최근 30일간 300달러 이상 이용 시 공항 라운지 이용권 1장 또는 인천공항 식사권(1만 6000원 상당 2장)을 준다.
우리카드는 ‘위비트래블체크카드’로 전 세계 1300여 개 라운지를 무료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K공항리무진 탑승 시 3000원 할인, 여행자보험 10% 할인도 가능하며 이달 말까지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신라면세점 쿠폰북을 증정한다. 싱가포르 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눈에 띈다. 싱가포르 점보시푸드 매장에서 10% 할인, 창이공항 신라면세점과 이세탄백화점 싱가포르에서 최대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활용법을 잘 알면 절감 효과는 더 커진다. 은행권 관계자는 “외화 충전식 카드를 선택하면 환율이 유리할 때 원하는 금액을 미리 충전해두고 여행 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며 “실시간 환율 적용 여부나 우대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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