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수사 지휘했던 이희동 남부지검 1차장검사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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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출범 전까지 건진법사 전성배씨 관련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이희동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 차장검사는 지난해 6월 금융·증권 관련 범죄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로 부임해 특검 출범 전까지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금품 수수 의혹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앞서 이달 1일에는 신응석 전 서울남부지검장이 지난해 9월 취임한 지 9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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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출범 전까지 건진법사 전성배씨 관련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이희동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 차장검사는 지난 7일 밤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저의 전부였던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며 사직 글을 올렸다. 이 차장검사는 “(검찰이) 변화와 성찰의 시기에, 새로이 출범한 검찰 지휘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훌륭한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라며, “검사의 직에서 벗어나지만, 어느 곳에서든 검사였다는 빛나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 차장검사는 8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검찰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만 전했다. 이 차장검사의 퇴임식은 오는 11일 열린다.
이 차장검사는 검찰 안에서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로 꼽혔다. 2017년부터 중앙지검 공안1부 부부장검사를 지내며 이명박 정부 당시 군 사이버사령부와 국가정보원의 댓글 공작 사건 수사 실무를 도맡았다. 이후 광주지검 공안부장검사를 지낸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2019년 대검찰청 선거수사지원과장을 맡았다. 그 뒤 인천지검 공공수사부장,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이 차장검사는 지난해 6월 금융·증권 관련 범죄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로 부임해 특검 출범 전까지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금품 수수 의혹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남부지검의 코인업자 수사에서 시작된 전성배씨 공천개입 의혹 수사는 지난 4월께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로 확산됐다.
앞서 이달 1일에는 신응석 전 서울남부지검장이 지난해 9월 취임한 지 9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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