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에 25달러!”···앵무새 폭로에 대형 마약 조직 '덜미', 무슨 일?

조수연 인턴기자 2025. 8. 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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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대형 마약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데 앵무새가 뜻밖의 활약을 펼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북서부의 블랙풀 지역 경찰은 마약 범죄 조직의 주범 아담 가넷과 그의 여자친구 샤넌 힐튼을 포함, 조직원 15명을 체포했다.

다만 아직 조직원 일부는 도주 중이며, 경찰은 공개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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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기로 만든 사진. 툴 제공 = 플라멜
[서울경제]

“2개 구매 시 25달러~"

영국에서 대형 마약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데 앵무새가 뜻밖의 활약을 펼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북서부의 블랙풀 지역 경찰은 마약 범죄 조직의 주범 아담 가넷과 그의 여자친구 샤넌 힐튼을 포함, 조직원 15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총 103년 형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수사 중 힐튼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과정에서 앵무새 한 마리가 찍힌 영상을 발견했다. 영상 속 앵무새 망고는 “2개에 25달러”라는 문장을 반복해서 따라하고 있었다. 이는 마약상들이 코카인 2개를 25파운드에 판매할 때 사용하는 은어로 실제 거래 현장에서 쓰이던 표현이다.

이 외에도 망고가 집안 곳곳에 굴러다니는 지폐를 주워 장난치거나 다른 조직원들이 마약 뭉치 앞에서 자신의 수익을 자랑하는 모습도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은 이 영상을 범죄를 입증할 주요 증거로 법원에 제출했다.

결국 주범인 가넷은 징역 19년 6개월, 힐튼은 12년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아직 조직원 일부는 도주 중이며, 경찰은 공개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조수연 인턴기자 newsu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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