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꺼리는 클린스만이 韓감독이었다...中언론 경계 "한국에서도 선수 개인에 의존, 태도도 물음표"

박윤서 기자 2025. 8. 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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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반대한다.

"더욱이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 스타일과 프로페셔널한 태도도 의문점이 있다. 한국 대표팀 감독 시절 클린스만 감독의 관심 부족으로 인해 단결력이 필요한 팀에 위험 요소가 되었다. 중국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에 부합한지 심층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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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중국 언론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반대한다.

현재 중국 대표팀은 감독이 공석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내보냈다. 이후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는 데얀 주르예비치 임시 감독이 팀을 이끌었는데 그다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다음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또다시 4년을 달려야 하는 중국 대표팀이다.

칸나바로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클린스만이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중국 언론은 이에 대해 경계한다.

중국 '소후닷컴'은 8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을 선임해서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클린스만은 선수로서의 업적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은퇴 후 독일 대표팀, 바이에른 뮌헨 등을 지휘했는데 감독 경력이 순탄치 않았다. 2023년 2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아시안컵 패배 이후 해임했다"라고 했다.

이어서 "61세라는 고령의 나이는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철학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더욱이 전임 감독 이반코비치도 선수들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했기에 클린스만 감독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을까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던 시절 전술은 느슨했고 선수 개인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다"라고 말했다.

'소후닷컴'은 클린스만 감독이면 안 되는 이유를 또 말했다. "더욱이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 스타일과 프로페셔널한 태도도 의문점이 있다. 한국 대표팀 감독 시절 클린스만 감독의 관심 부족으로 인해 단결력이 필요한 팀에 위험 요소가 되었다. 중국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에 부합한지 심층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클린스만 감독의 신예 발굴 능력은 중국 대표팀 재건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표팀은 현재 과도기에 있고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하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에게 충분한 신뢰와 지원을 제공하고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압박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편안한 환경 속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최대한 장강점을 발휘해야 중국 대표팀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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