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서 초토화... 마하 10 ‘극초음속 미사일’ 만든다
우리 군이 전투기에서 공중 발사해 마하 5~10의 속도로 지상의 적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중발사 탄도미사일(ALBM)인 극초음속공대지유도탄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본부가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판 킨잘’(Kinzhal)로 불릴 극초음속공대지유도탄 개발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적 통합방공망을 빠른 속도로 회피해 핵·미사일 주요 핵심 표적을 신속·정확하게 타격하는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군은 “적의 고도화된 미사일 위협에 대해 위기 시 또는 전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극초음속공대지유도탄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개발 시기 및 실전배치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스칸데르 지대지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한 킨잘은 최대 비행속도 마하 10, 사거리 1000~2000㎞로 평가된다. 공중 발사 방식으로 기존 방공망을 우회할 수 있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유 의원은 “우리 군도 러시아 킨잘과 유사한 공중 발사 극초음속미사일 개발을 계획 중이며 개발이 성공하게 된다면 예측 불가한 궤적과 음속의 5~10배 속도로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전략적 공대지 타격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장거리정전유도탄 개발도 검토 중이다. 장거리정전유도탄은 적 국가급 지휘소를 지원하는 변전소를 먼 거리에서 소프트 킬 방식으로 타격하는 비살상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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