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통일장관에 무릎꿇은 납북자 가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후납북자 피해자 가족들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납북자들의 생사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7층 통일부 장관실에서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진들을 면담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그 심정을 다 헤아릴 순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납북자 가족분들의 애끊는 고통을 위해서라도 남북 대화의 끈은 이어지고 대화의 문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후납북자 피해자 가족들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납북자들의 생사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7층 통일부 장관실에서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진들을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납북자 가족들은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터 비밀리에라도 만남이 추진되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1987년 납북된 어선 동진호의 어로장 최종석 씨 아내 김태주씨는 현재 남편의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정 장관의 임기 내에 납북자 문제를 반드시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김태주 씨/납북자 가족 : 납북자 일에 대해 확 좀 풀어주세요. 무릎꿇고…좀 도와주세요 장관님 장관님 도와주세요 나이가 드니까 자꾸 눈물만 나고.]
납북자 가족들은 과거 노무현 정부가 납북자 문제 해결에 적극적이었다며, "북한을 자극하는 것은 절대로 안 하겠다고 약속"하고 "이 천륜의 문제를 풀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그 심정을 다 헤아릴 순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납북자 가족분들의 애끊는 고통을 위해서라도 남북 대화의 끈은 이어지고 대화의 문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들 단체가 최근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새 정부 방향에 협조해 주셔서 남북관계에 새로운 모색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취재: 이호건 / 영상편집: 소지혜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에 10미터 괴물이 나타났다?…'궁금한 이야기Y', 결정적 장면 포착
- 에픽하이, 타블로 데리고 스탠포드대 '눈물 명소' 방문…"착한 위로는 가라"
- 하늘서 불덩어리 떨어지더니 '펑'…정체에 '분노'
- [스브스夜] '꼬꼬무' 국내 최초 '니코틴 살인 사건'···극악무도한 살인자의 '타임라인' 공개
- '카공족'에 칼 뽑았다…스타벅스가 올린 공지문
- [D리포트] '인구 10만 명' 깨진 밀양…"왜, 응급실도 없나요?"
- '대규모 산불' 범인 찾았는데…"못 잡는다" 무슨 일
- 음식 나오고 2분 만 "빨리 먹어"…또 터진 '응대 논란'
- 나라 세운 20살 청년 '화제'…400명 이상 시민까지
- [자막뉴스] '윤석열 파면 축하' 치킨 점주 "세월호 추모에 손님으로부터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