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왕중왕전] 4년 만에 양구 찾은 홍대부중! 결선 진출에 이젠 욕심도 솔솔...“우리도 해볼 만 하지 않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대부중이 오랜만에 출전한 왕중왕전에서 조 1위로 결선 무대를 밟는다.
홍대부중은 8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양구대회' 제주동중과의 경기에서 83-51로 승리했다.
예선 3연승으로 조 1위도 1위지만 홍대부중이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한 것이 4년 만이었던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양구/정병민 인터넷기자] 홍대부중이 오랜만에 출전한 왕중왕전에서 조 1위로 결선 무대를 밟는다.
홍대부중은 8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양구대회’ 제주동중과의 경기에서 83-51로 승리했다.
홍대부중에 있어 제주동중과의 경기 승리가 가져다주는 의미는 좀 특별하다. 예선 3연승으로 조 1위도 1위지만 홍대부중이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한 것이 4년 만이었던 것.
남중부 왕중왕전은 권역별 예선에서 4팀 이상이면 조 3위, 3팀이면 조 2위에 속해야 한다. 남고부는 순위권에 들지 못해도 추가적으로 왕중왕전 진출이 가능하지만 남중부는 그게 아니다. 이 때문에 남중부 권역별 예선은 한치의 양보가 없는 냉정한 승부가 펼쳐진다.
홍대부중은 2021년 손승준(현 경희대), 정현도(현 홍대부고)가 이끌며 출전했던 게 가장 최근이자 마지막 왕중왕전이었던 셈이다.
오랜 기간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동환 코치는 이날 제주동중과의 경기를 앞두고 “왕중왕전 치르러 양구를 너무 오랜만에 왔네”라며 “지금 경희대 1학년 손승준 있을 때 양구 왔었는데 4년 만이다”고 머쓱한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김 코치는 “아무래도 예선에서 강팀들과 만나는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 경험치 쌓는 것에 초점을 맞췄었다. 일본 팀과의 교류전도 생각하면서 왕중왕전을 참가 안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었다”고 답했다.
조금의 긴장감을 보인 것과는 달리 이날 김동환 코치가 이끄는 홍대부중은 공수 전반에 걸친 무결점 경기력으로 대승을 만들었다.
권역별 예선부터 종별 선수권대회까지, 대회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경기력과 합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지도자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자 고무적인 부분이다.
김동환 코치는 “종별선수권대회에선 플레이가 예전만 하지 못해서 끝나고 1주일이란 짧은 기간 동안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연습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수비가 탄탄해야 준비한 플레이도 편하게 돌아간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확 올라왔다”고 답했다.
예선 3연전 기간 동안 김동환 코치의 예상을 뒤엎고 선수 개개인 모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오른 홍대부중의 발걸음은 당연히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오랜만에 왕중왕전에 온 이상 없던 욕심도 생길 터.
김동환 코치는 “나 역시도 당연히 욕심이 난다(웃음). 좋은 경기력을 기반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면 베스트겠지만 지더라도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그러한 과정이 선수단을 한층 성장하게 하고 수준이 올라가는 발판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용산중이나, 삼일중과 같은 팀들이 경계된다. 그래도 우리도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으니까, 한번 해볼 만 하지 않을까”라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_정다윤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