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하나로마트 허용…국비 4조1000억 확보해 2차 지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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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도서·산간 지역의 소비쿠폰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로마트를 추가 사용처로 지정하고, 2차 지급 재원 마련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4조1000억 원의 국비를 추가 교부받기로 했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현황' 기자간담회에서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곳이 극히 제한돼 있고, 일부 마트는 신선식품 구매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장·군수의 판단을 존중해 수요 조사를 거쳐 하나로마트를 신속히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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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12조 이상 확보…2차 지급 대부분 지자체서 차질 없다"

(세종=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가 도서·산간 지역의 소비쿠폰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로마트를 추가 사용처로 지정하고, 2차 지급 재원 마련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4조1000억 원의 국비를 추가 교부받기로 했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현황' 기자간담회에서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곳이 극히 제한돼 있고, 일부 마트는 신선식품 구매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장·군수의 판단을 존중해 수요 조사를 거쳐 하나로마트를 신속히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기존 121개소 외에도 '마트가 있으나 실질적으로 구매 품목이 제한된 지역'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한 실장은 "일률적인 기준보다는 지자체 실정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2차 지급 재원과 관련해 "기재부와 협의해 4조1000억 원을 국비로 추가 교부받기로 했다"며 "이미 내려보낸 8조1000억 원과 합치면 12조 원 이상이 확보돼 대부분 지자체에서 차질 없이 2차 지급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지자체는 자체 추경을 통해 재원을 보강 중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7일 24시 기준 소비쿠폰 지급률은 95.2%(4818만 명, 8조7232억 원)이며, 신용·체크카드 사용률은 51.9%(3조404억 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제주(57.18%), 인천(54.71%), 광주·울산(각 54.55%) 순으로 사용률이 높았다.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 시작된다. 행안부는 8월 3째 주부터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의해 1인·맞벌이 가구 건보료 특례 적용 여부, 고액 자산가 선별 기준(부동산·금융소득) 등을 확정하고, 9월 초~중순에 지급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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