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CU 영업이익 동반 감소…“온라인쇼핑 탓 매출 성장세 줄어”

이주빈 기자 2025. 8. 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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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 편의점인 지에스(GS)25와 씨유(CU)가 올해 2분기 나란히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8일 공시된 지에스리테일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편의점 지에스25 매출은 1.5% 증가한 2조2257억원, 영업이익은 9.1% 감소한 590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도 올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조2901억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694억원으로 7일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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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3일 서울 한 편의점에 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문 모습. 연합뉴스

‘양강’ 편의점인 지에스(GS)25와 씨유(CU)가 올해 2분기 나란히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 확대, 비용 상승 등이 편의점 역성장의 이유로 꼽힌다.

8일 공시된 지에스리테일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편의점 지에스25 매출은 1.5% 증가한 2조2257억원, 영업이익은 9.1% 감소한 590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도 올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조2901억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694억원으로 7일 집계됐다. 비지에프리테일 매출의 약 98% 정도를 씨유가 차지한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들은 “편의점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쿠팡 등 온라인 쇼핑이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매출 성장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매출액 증가폭이 고정비 상승분을 상쇄했지만, 지금은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물가가 올라가며 임차료, 인건비, 각종 시설 투자비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늘었는데 매출 성장세가 그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업계는 3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매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은 단독 상품 개발에 집중해 온라인 쇼핑 소비자들을 편의점 매장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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