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해외 가지”… ‘1박 140만원’ 강원 펜션, 바가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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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강원 관광지 주변 펜션 숙박비가 1박에 100만원대(4인 기준)로 급등하자, 관광객들 사이에서 '바가지 요금'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강원도 내 한 숙박업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요금은 시설 수준, 운영비, 예약 대행 수수료, 수요 등에 따라 비수기보다 높게 책정되는 게 일반적"이라면서도 "아무리 고급 펜션이라도 1박에 100만원이 넘는 가격은 소비자 입장에선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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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강원 관광지 주변 펜션 숙박비가 1박에 100만원대(4인 기준)로 급등하자, 관광객들 사이에서 ‘바가지 요금’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8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춘천의 한 펜션은 숙박 예약 앱을 통해 주말 1박 2일 일정의 4인용 객실을 140만원에 판매했다. 다만 하루 뒤인 평일에는 같은 조건의 객실을 9만9000원에 내놨다.
강릉의 한 펜션 역시 같은 기간 비슷한 조건의 객실을 11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호텔의 경우 이보다 더 높은 숙박료가 책정됐다. 홍천의 한 호텔은 조식 등이 포함된 1박 2일(4인 기준) 상품을 220만원에, 강릉의 또다른 호텔은 같은 조건의 숙박 상품 가격을 180만원으로 책정했다.
춘천·강릉·동해·양양·속초·평창 등 강원 내 주요 관광지의 모텔 역시 주말 기준 1박 요금을 40만원 안팎으로 책정했다. 비수기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 같은 요금 상승을 두고 관광객들 사이로 “도가 지나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성수기에 요금이 상승하는 건 당연하지만, 비수기에 비해 너무 과한 요금이 부담된다” “성수기에 한몫 제대로 챙기려는 곳들도 있는 것 같다” “차라리 비용을 조금 더 늘려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원도 내 한 숙박업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요금은 시설 수준, 운영비, 예약 대행 수수료, 수요 등에 따라 비수기보다 높게 책정되는 게 일반적”이라면서도 “아무리 고급 펜션이라도 1박에 100만원이 넘는 가격은 소비자 입장에선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 차원에서 여름 성수기 숙박 요금을 강제 조정할 권한은 없다”면서도 “숙박시설 이용 소비자 피해 특별 신고 기간 등을 운영해 지역 관광산업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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