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업주, 전광판에 세월호 추모 문구 띄웠다가 손님으로부터 폭행당해

홍준기 기자 2025. 8. 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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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남동경찰서 전경. /인천일보DB

가게 전광판에 특정 문구를 노출했다가 음식점 업주가 손님으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남동구 구월동 한 프랜차이즈 치킨 음식점에서 50대 업주 A씨가 40대 남성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가게 전광판에 "세월호 평생 기억하겠다" 등 추모 문구가 띄어놨다가, 이와 관련한 언쟁을 하다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업주는 지난 탄핵정국 당시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하다"라는 등의 문구를 띄우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히 어떤 문제 때문에 싸움이 있었는지는 수사 중이며, A씨의 피해 상황에 관해선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준기 기자 h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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