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형 아직 안 죽었다! '대포알골→헤더골→PK골' 40세 호날두 해트트릭 작렬…알 나스르 4-0 대승 견인
알 나스르 4-0 승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리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40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했다. 친선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강력한 대포알 골과 헤더골, 그리고 페널티킥 골까지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자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소속의 호날두는 8일(이하 한국 시각) 포르투갈 파루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펼쳐진 포르투갈 클럽 히우 아브와 친선전에 선발 출전했다. 4-4-1-1 전형으로 기본을 짠 알 나스르의 원톱에 섰다. 최정방에서 알 나스르 공격을 이끌었다. 빠른 발과 영리한 침투, 동료들과 패스로 다양한 공격 조합을 만들며 히우 아브 수비진을 괴롭혔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폭넓게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고, 전반 11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하며 예열을 마쳤다. 전반 44분에 추가골을 잡아냈다. 알 나스르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주앙 펠릭스와 절묘한 2 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패스를 주고 빠르게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후 패스를 받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 두 골을 더했다. 후반 18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성기 못지않은 체공력을 선보이며 높게 뛰어올라 정확한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5분 뒤에는 페널티킥 골을 잡아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절묘한 힐 패스를 동료에게 건네 페널티킥 기회를 열었다. 키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골문 중앙에 꽂으며 호우 세리머니를 벌였다.

만 40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놀라운 득점력을 발휘했다. '토털 패키지'라는 별명에 걸맞게 침투, 슈팅, 패스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내며 3골을 작렬했다. 동료들과 원활한 연계 플레이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기회에서 높은 골 결정력으로 마무리를 짓고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히우 아브를 4-0으로 완파했다. 전반 15분 모하메드 시마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호날두의 해트트릭 원맨쇼를 등에 업고 대승을 신고했다. 2년 재계약을 맺은 호날두의 든든한 활약으로 친선전 승리를 거두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19일 알이하하드와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에 나서며 2025-2026시즌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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