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日국회의원도 참석해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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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말기인 1945년 8월 9일 일본 규슈 서부 나가사키에 미국이 투하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8일 엄수됐다.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맞은편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열린 이날 위령제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나가사키현지방본부 강성춘 단장과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각계 인사 및 참석자들의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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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평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자”
4년째 참석 日 야마다 의원
“조국 떠나 원폭 피해…진심으로 애도”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5년 8월 9일 일본 규슈 서부 나가사키에 미국이 투하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8일 엄수됐다.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맞은편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열린 이날 위령제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나가사키현지방본부 강성춘 단장과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각계 인사 및 참석자들의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원폭 투하 시간인 오전 11시2분부터는 1분간 묵념이 진행됐다.

실내로 자리를 옮겨 이어진 위령제에서 강 단장은 “이 위령제는 과거의 비극을 잊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미래에 대한 평화의 다짐을 새로이 하는 기회”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평화라는 소중한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핵 없는 세계를 미래 세대에 남기는 것이 희생자에 대한 가장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이재강, 국민의힘 유영하,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등 방일 국회의원단과 김이중 민단 중앙단장, 주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 정창원 부총영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그는 이어 “지금 일본 국회는 유감스럽게도 핵 억제력,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는 세력이 의석을 늘리는 위기 상황인데,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의 참극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한국의 여러 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핵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가사키=글·사진 유태영 특파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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