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진항 오징어 풍년에 ‘대박 조짐’…한 달 만에 118억 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오징어가 예년보다 대량으로 잡히며 '뜻밖의 풍년'을 맞고 있다.
근흥면 신진항을 중심으로 이뤄진 오징어 조업이 한 달 만에 무려 118억 원에 달하는 위판 실적을 기록하며 어민들은 물론 지역 상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태안군과 서산수협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신진항에서 위판된 오징어는 총 930톤, 금액으로는 119억 원에 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오징어가 예년보다 대량으로 잡히며 ‘뜻밖의 풍년’을 맞고 있다. 근흥면 신진항을 중심으로 이뤄진 오징어 조업이 한 달 만에 무려 118억 원에 달하는 위판 실적을 기록하며 어민들은 물론 지역 상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태안군과 서산수협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신진항에서 위판된 오징어는 총 930톤, 금액으로는 119억 원에 달한다. 이 중 냉장 상태의 선어가 861톤(99억 원), 활어가 69톤(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량인 108.9톤(20억 원)과 비교하면 무려 8.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8일 위판장에서 거래된 상자만 해도 1만 상자를 넘어섰으며, 1상자(20마리 들이)는 최고 5만1000원, 평균 4만6000원 선에서 거래됐다. 오징어 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1상자 가격이 7만원~6만5000원 수준으로 형성돼 소비자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이 같은 대풍의 비결로는 올해 수온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영향과 함께, 동중국해 난류 유입으로 어군이 연안 가까이 형성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협 관계자는 “조업 효율이 매우 높아졌다”며 “예년에 비해 작업 거리와 시간도 단축돼 어민들이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풍성한 조업량에 맞물려,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태안을 찾은 여행객들은 신진도 인근 식당가에서 갓 잡은 오징어를 회나 구이로 즐기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른바 ‘오징어 특수’가 태안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셈이다.
한편, 태안 신진항에서 위판된 오징어는 서울 등 수도권 수산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아, 향후 태안산 오징어 브랜드 가치 제고와 더불어 어업·관광·유통 전반에 걸친 지역산업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cosbank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첩 7명, 자녀 53명 기록 깨겠다' 의욕…일부다처 남성 "새 아내 절찬 모집"
- 현직 여교사, 초등 아들에 내연남과 성적 대화 전송…"삭제하고 무시해라"
- "BTS 콘서트 관객 절반 이상 초등학교도 못 나와"…'아미' 비하 논란
- 신동엽 딸, 서울대 입학 결정…母 선혜윤 PD 후배 된다
- "우리 사랑…" 하정우와 공개 열애 구재이- '현 여친' 차정원 인연 눈길
- MC몽, 성매매 의혹 직접 부인 "CCTV 여성들 여친과 지인…영상 불법 취득 고소"
- 노사연 "차라리 육체적 바람이 훨씬 더 좋아…100억 주면 용서" 폭탄 발언
- "아차 수도꼭지 안 잠갔더니"…9시간 물 줄줄, 동네가 스케이트장 됐다
- 마트 진열대에 '소변 넣은 음료수' 놔둔 남성…모르고 마신 손님도 있다
- 고객에게 "멍청한 XX" 욕설한 보험설계사…사과 없이 "녹음된 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