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MG손보 노조, 가교사 설립 ‘최종 관문’ 구직지원금 놓고 마지막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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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 '예별손해보험' 출범을 앞두고 예금보험공사와 MG손보 노조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보와 MG손보 노조는 지난달 말 진행된 12번째 협상 이후 MG손보 노조의 가교사 고용 승계율과 임금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했다.
노조가 예보 측에 요구한 구직지원금은 가교사로 고용 승계되지 못한 MG손보 직원들의 구직 기간 생계를 지원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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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지원금 협상 마무리 되면 가교사 설립 착수

MG손해보험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 ‘예별손해보험’ 출범을 앞두고 예금보험공사와 MG손보 노조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고용 승계율과 임금 수준 등 주요 사안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구직지원금이 가교사 출범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 된 상황이다. 양측은 추가적인 대면 논의 없이 구직지원금 지급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가교사 설립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보와 MG손보 노조는 지난달 말 진행된 12번째 협상 이후 MG손보 노조의 가교사 고용 승계율과 임금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했다. 다만 구직지원금 지급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노조가 예보 측에 요구한 구직지원금은 가교사로 고용 승계되지 못한 MG손보 직원들의 구직 기간 생계를 지원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노조는 MG손보 재직 당시 임직원이 받았던 임금 등을 기준으로 구직지원금 지급 규모를 산출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는 노조가 요구하는 구직지원금 수준이 너무 높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더 이상의 추가 대면 없이 합의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늦어도 9월 안에는 가교사를 설립해야 하는 만큼 대면 논의에 할애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협상 마지막 의제인 구직지원금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가교사 설립 작업에 곧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양측 간 주요 협상 의제였던 고용 승계율과 임금 수준에 대한 합의는 마무리된 상태다. 노조가 주장했던 고용 승계율(57%) 근사치인 50% 수준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예보는 38% 수준의 승계율을 제안했었다. 지난 4월 기준 MG손보의 전체 임직원 규모는 521명이다. 노조의 고용 승계율 요구치를 최대한 수용하는 대신, 가교사에서 받을 임금을 일정 부분 인하하는 부분에서도 합의가 마무리됐다.
예보 관계자는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추가적인 만남 없이 합의하는 게 목표다”라며 “가교사 설립을 위해 이번 달부터 해야 할 업무가 많다”고 설명했다. MG손보 노조 관계자는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구직지원금이고, 이외에 합의를 더 진행할 내용은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금융 당국은 가교보험사를 통해 5대 손보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현대해상)로 MG손보 계약 이전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재정이 부실한 MG손보가 기존 계약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없어서다. 금융 당국은 계약 이전과 함께 MG손보의 재매각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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