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 논란’ 속초 오징어 난전, 결국 대국민 사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각성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속초 오징어 난전이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불친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속초시 수산업협동조합과 속초시 채낚기 경영인협회, 속초시 양미리 자망협회가 8일 강원 속초시 청호동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에서 특별 친절교육과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오징어 난전의 한 식당은 지난 6월 26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손님에게 식사를 재촉하고, 자리 이동을 권유하는 장면이 공개돼 불친절 논란을 일으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각성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속초 오징어 난전이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불친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속초시 수산업협동조합과 속초시 채낚기 경영인협회, 속초시 양미리 자망협회가 8일 강원 속초시 청호동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에서 특별 친절교육과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난전 입주자 20여 명이 참석해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로 손님을 맞이하고 정직한 가격을 제시하는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카드 결제 거부, 바가지요금, 고가 음식 주문 강요, 식사 시간 재촉 등 불친절·불공정 영업 행위와 관련해 친절 교육을 받았다.
속초시 채낚기 경영인협회는 “(불친절 논란을 산) 해당 입주자에 대해 지난달 22일 경고 처분했다”며 “동일 민원 재발 시 영업정지 또는 영업 폐쇄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입주자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영업 정지하고, 입주자 전체도 오는 17∼22일 운영 중단 후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이 기간 내부규정을 재정비해 더욱 친절한 운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징어 난전 상인 일동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을 일으킨 점주가 직접 사과문을 낭독하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들은 불친절한 응대 문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모든 상인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강정호 강원도의원은 오징어 난전의 지역 관광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인들에게 친절한 태도로 관광객들을 대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오징어 난전의 한 식당은 지난 6월 26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손님에게 식사를 재촉하고, 자리 이동을 권유하는 장면이 공개돼 불친절 논란을 일으켰다.
영상에 따르면 식당 직원은 유튜버 A씨에게 오징어회가 나온 지 약 10분 뒤 “이 아가씨야, 여기서(안쪽에서) 먹으면 안 되겠니?”라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 통찜이 나온 지 약 2분 뒤에는 가지고 안으로 들어와라, 거기서 먹을 거냐, 빨리 잡숴라. 너무 오래 있다”라고 말하며 논란이 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페이스X 100분의 1 가격에 살 기회 있었다는데... “‘화성 정복’ 단어, 황당해 보였다”
- 10년간 軍 떠난 숙련 조종사 900명 육박… 70%가 대한항공行
- [법조 인사이드] “혼인 경력·연봉·학력까지 털렸다”… 듀오 피해자들 ‘50만원 소송’ 나섰다
- [시승기] 슈퍼카 뼈대에 세단 같은 안정감… 폴크스바겐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
- 고덕 아르테온, 4000가구 대단지인데 6년째 빈 학원 건물
- [세종 인사이드아웃] 정부 주요 정책, 알고 보니 ‘이재명 경기도 공정국’이 원조
- [비즈차이나] D램 확보하려 투자까지… 대만 ‘난야’ 존재감 부상
- “불장에 직장 떠났다” 전업투자 뛰어든 개미… 전문가들은 ‘경고’
- 병목 장악한 삼성, 플랫폼 구축한 TSMC… 미래 승부처는
- 트럼프 “EU 승용차·트럭 관세 다음 주 25%로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