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너무 아파요” 처음 겪는 최악 통증 왜?…‘이 영양제’ 많이 먹을 때 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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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비타민 C 영양제를 많이 먹었는데 결석이 생겨 입원까지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타민 C 영양제는 수용성(물에 녹는)이라서 소변으로 배출이 잘 되는 편이다.
비타민 C 영양제는 소변을 통해 배출이 잘 되는 편이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개인에 따라 신장 결석이 생길 위험이 있다.
평소 비타민 C 영양제를 많이 복용하는 사람은 꼭 충분한 물을 곁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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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등 정제 형태의 약은 충분한 물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 되고 안전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8/KorMedi/20250808140114656fdph.jpg)
건강을 위해 비타민 C 영양제를 많이 먹었는데 결석이 생겨 입원까지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더위에 가족들의 걱정이 컸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땀을 많이 흘린다. 밤잠을 자는 동안에도 땀이 나온다. 다른 때보다 몸속 수분이 많이 배출되는 것이다.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다. 특히 최악의 통증 중 하나로 알려진 신장, 요로 결석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C 영양제(특히 정제 형태)를 먹을 경우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건강정보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비타민 C 영양제 과다 섭취했더니…신장 결석, 체내 철분 과잉 흡수 등 부작용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 C 영양제를 과다 섭취하면 신장 결석, 체내 철분 과잉 흡수, 위장관 불편감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C 영양제는 수용성(물에 녹는)이라서 소변으로 배출이 잘 되는 편이다. 지용성(기름에 녹는)으로 몸에 축적될 수 있는 비타민 D, K보다 부작용이 적다. 하지만 결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소변이 모이는 요관과 방광에서 돌처럼 굳은 물질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악, 너무 아파요"…태어나서 처음 겪는 최악 통증 원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자료를 보면 결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더위가 절정인 7~8월에 가장 많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배출이 늘고 있는데 물을 적게 마신 경우다. 소변이 진하게 농축되어 칼슘, 수산, 요산 등이 쌓여 돌처럼 굳을 수 있다. 바로 결석이다. 이 돌이 소변의 통로 등을 막으면 '태어나서 처음 겪는 최악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한밤 중 가족들이 자다가 놀라서 119 구조대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치료가 늦으면 콩팥 손상, 출혈, 감염 등 여러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타민 C 영양제 과다 섭취하면…왜 결석 생길까?
비타민 C 영양제는 소변을 통해 배출이 잘 되는 편이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개인에 따라 신장 결석이 생길 위험이 있다. 대사 과정에서 옥살산(옥살레이트)이 생성되어 소변 속에서 칼슘과 결합된다. 이때 돌처럼 단단해진 칼슘 옥살레이트가 만들어질 수 있다. 영양제 성분이 몸속에서 잘 흡수되지 못해도 결석이 생길 수 있다. 평소 비타민 C 영양제를 많이 복용하는 사람은 꼭 충분한 물을 곁들여야 한다. 특히 분말 형태가 아닌 정제 형태의 영양제를 매번 물 없이 삼키는 것은 삼가야 한다.
안전하고 효과 좋은 자연 식품들…부작용도 적다
비타민 C도 자연 그대로의 식품이 안전하고 효과가 좋다. 토마토, 풋고추, 브로콜리, 감귤, 딸기, 키위 등에 많아서 면역력, 발암물질 억제 등 항산화 효과가 높다. 세포 및 DNA의 손상을 예방해 암 예방에도 기여한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세계 각국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비타민 C는 영양제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통해 섭취했을 때 효과가 더 크다고 조언한다. 공장에서 다른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자연식품은 과다 섭취해도 부작용이 적다. 다만 요즘 채소, 과일 값이 너무 비싸 영양제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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