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이어 이천서도…' 조건만남 미끼로 강도 행각 벌인 10대들

김장선 기자 2025. 8. 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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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찰서. [사진=경인방송 DB]

[이천 = 경인방송] 경기 용인시에 이어 이천시에서도 10대들이 조건만남을 미끼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오늘(8일) 특수강도, 감금 등의 혐의로 10대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0시20분쯤 조건만남에 응한 A씨를 모텔에 감금하고 6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일행 중 중학생 B양이 조건만남 사이트에 글을 올려 A씨를 모델로 유인했습니다.

이들은 대출받을 은행을 찾기 위해 A씨를 차량에 태워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고 다녔으며, A씨는 차량이 정차한 사이 차 문을 열고 도망쳤습니다.

이들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10㎞가량 도주극을 벌이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인 C양을 제외한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6월 중하순 조건만남에 응한 성인 남성 4명을 무인텔로 유인해 폭행한 뒤 1천만 원가량을 빼앗은 혐의로 10대 청소년 6명(남성 3명·여성 3명)을 붙잡아 이 중 5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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